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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2011년 1월 21일 날씨 추움

그림일기라고 만들어놓고 올린 게 없다.  아마 이것도 꾸준히 할리는 없지. 삼일 하면 잘한거니까. 
나는 패션이라는 것에 굴복하고 말았는데 이미지라는 것에 졌다. 나의 패배 인정.
돈 다 털어서 옷을 샀다. 엄마한테 빌리고 용돈도 쓰고.
기타를 탑솔리드로 샀다면 내 잉여 시간이 더 즐거워졌겠지만.
나는 패션에 굴복했으니 그 이미지가 하는 말대로 고분고분 따라야 한다.
이것에 항복한 자의 최후겠지.


<항복한 자의 최후>

아무튼 바지 기장 수선을 맡기고 한시간동안 시간이 남아 도서관 와서 노닥거리는데 시간이 벌써 다 지났다.
나가면 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