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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파란꽃




파란꽃, 17cm x 25cm, 종이에 크레파스


빛과 색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

그동안 세잔 그림을 많이 봤다.

쉽게 쉽게 그렸는데 생각은 많이 했다.


그림은 감성적인 작업인데, 감성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작업과 재료에 대한 이해와 색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색에 대해서 조금 알 것 같으니까 다음 주제가 자연스레 따라왔다.

다음에 연구할 것은 검은색의 표정에 대해서다.


색이 세계에 대한 화가의 감정을 드러낸다면

검은색의 표정은 화가가 인식하는 세계의 형태와 구조를 뜻한다.


이건 감옥가서 천천히 연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