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공부를 하며 느낀것은
자만하는 것이 제일 안좋다는 거다.
학습에 있어서 곰팡내 날 때까지 달달 외워야 하는게 있고
여유를 가지고 큰 숲을 보며 쭉쭉 진도를 나가야하는게 있고
보통 사람이 그 성격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주로 택하는데
지금 보니 둘 다 필요하다.
나는 애초에 게으르고 잔머리로 시험점수 몇 점 잘받는 것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했었는데
그런거 뭣도 아니다.
또 사람은 나이를 어느정도 먹으면 자기 성격의 장단점 같은 것도 파악해서
지레 포기하거나 부러 오바하는데
사람은 타고난 성격의 차이 만큼이나 또한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잘 한다.
잘 못하는 게 있으면 겸손하게 스스로를 애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배우면 된다.
자만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