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안 물고기, 천에 유채, 23x30cm
일하던 술집 옆가게 수조 안 물고기. 감정이입해서 그렸다.
우럭이 맞나? 모르겠다.
일하면서 핸드폰을 충전해 주었는데 내 옵션은 두가지였다.
아이폰용, 비아이폰용.
그래서 이제 막 스무살이 된 듯한 여자 손님 둘이
목에 걸고 있는 전자담배를 충전해 달라고 했을 때 놀랐다.
(이거....는 애플껀가요?ㅋ 그냥 핸드폰 충전하는걸로 충전해주시면 되욤!)
나도 나이가 많지 않은데
이런 식으로 나이먹었다는 걸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다.
기술의 발전은 다른 생활 패턴을 낳는데
전자담배도 그 일종이겠지. 예상을 못했다.
생각해보면 라이타를 빌려달라는 것과 똑같은데.
충전기가 꽉 차있어서 충전해주지는 못했다.